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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R 기술로 5·18 사적지 30곳 역사 현장 복원한다 스마트투어 앱 통해 ‘소년의 길’ 등 테마 코스 운영 2026-03-30
안애영 aayego@daum.net

5.18 민주화운동 스마트 투어 앱 이미지(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오월의 역사를 마주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앱은 2022년 국비 지원을 통해 개발된 모바일 서비스로, 전남대학교 정문부터 주남마을까지 주요 사적지 30곳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용자가 해당 사적지에 도착하면 증강현실(AR) 기술과 3D 건물 복원 기술이 당시의 모습을 스마트폰 화면에 구현한다. 전문 가이드가 없어도 자동으로 제공되는 해설 안내를 통해 깊이 있는 탐방이 가능하며, 한강 작가의 소설 배경을 따라 걷는 ‘소년의 길’을 포함한 5가지 테마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광주시는 앱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일선 학교의 역사 수업 및 현장 체험학습 도구로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탐방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스탬프 투어 기능을 강화하고, 외지 방문객들이 주변 관광 정보와 연계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개선했다.


박용범 5·18민주과장은 “스마트투어 앱을 통해 시민들이 오월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마주하기를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5·18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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