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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월호 선체 보존·생명기억관’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용역 결과 공유와 지역 의견 수렴… 추모·치유 복합공간 조성에 집중 2026-03-24
안애영 aayego@daum.net

‘가칭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 조감도(제공/목포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목포시가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연다.


목포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별동 교육관 대강당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와 목포시, 유가족 단체, 4·16재단,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은 선체를 보존하고 추모와 교육 기능을 갖춘 ‘가칭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을 조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선체는 부식 방지를 위해 하우징 내부에 보존되며, 외부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전시를 통해 생명과 안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현재 선체는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돼 있으며, 2028년에는 특수 운송장비를 활용해 사업 대상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약 7만6,150㎡ 규모로 조성되며, 선체와 하우징, 생명기억관, 안전체험관, 생명공원 등이 들어선다. 이후 2단계로 ‘국립 메모리얼 콤플렉스’ 조성도 검토되고 있다.


사업은 기초자료 조사용역 이후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며, 올해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목포시는 유가족과 지역 의견을 반영해 추모와 치유 기능을 갖춘 공간 조성을 지속 건의해 왔으며, 관련 사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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