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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일원을 노랗게 물들인 ‘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사진제공/구례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일원을 노랗게 물들인 ‘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영원한 사랑, 구례에 찾아오는 노란 설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화이트데이와 연계한 감성 공간 ‘빛과 사랑의 터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와 골든벨 등 체험 위주의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과 판매 시설을 집약적으로 배치해 축제의 집중도를 높이고 농특산물 장터를 동선 전면에 배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주민들의 주도적인 역할도 축제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산수유꽃마을 한마당을 통해 마을 단위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강화해 구례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축제 전반에 녹여냈다.
지리산 자락 상위마을 등 일부 지역은 개화가 상대적으로 늦어 축제 종료 후인 4월 초까지도 만개한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례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합심해 구례 산수유의 가치를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황종성 추진위원장 역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례군은 산수유꽃의 여운을 벚꽃으로 이어간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구례 300리 벚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화엄사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 공모도 4월 5일까지 계속돼 봄꽃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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