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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우시장, 전자경매 도입한 현대식 시설로 신축 이전 5월 완공 목표 총 65억 원 투입… 악취·소음 해결하고 가축 거래 효율성 높여 2026-03-19
안애영 aayego@daum.net

신축 황룡우시장 조감도(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의 상징이자 호남권 가축 유통의 중심인 ‘황룡우시장’이 오는 5월 현대화 시설을 갖춘 새로운 부지로 자리를 옮긴다. 


장성군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인 우시장 신축 이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1968년 문을 연 황룡우시장은 연간 8,000두가 거래될 만큼 성장했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악취와 소음 문제가 제기되며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돼 왔다. 이에 군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이전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말 황룡면 신호리 일원에 착공해 현재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축 황룡우시장은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2만 3,290㎡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계류장, 퇴비장,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고도화된 방역·소독 시설을 구축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망도 확보한다.


장성군은 우시장 이전이 완료되면 그간 주민들이 겪었던 환경 문제가 해소됨은 물론, 장성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로 재탄생하는 황룡우시장이 장성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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