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 지역과 방치된 공한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 군은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환경 관심도 제고를 위해 ‘2026년 한평정원 조성 및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으로 조성된 한평 정원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과 사회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조성·관리하는 ‘민간 주도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군의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총 1억1천26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 읍·면별로 1개소씩 신규로 조성하고, 2015년~2025년까지 조성된 기존 정원 284개소에 대해서도 재료비를 지원해 대대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원의 사후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년생 계절꽃 식재는 줄이고, 다년생 꽃 식재를 권장한다. 또한 대상지별로 전담 주민이나 단체를 지정해 운영 관리를 맡길 계획이다. 군은 오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읍·면별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성과가 우수한 읍·면에는 포상금을 수여해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투기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평정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흥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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