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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0개 마을서 세시풍속 행사로 전통문화 계승 당산제·솟대제·달집 태우기 등 주민 참여로 지역 공동체 강화 2026-03-09
안애영 aayego@daum.net

장성군 황룡면 달집 태우기.(사진제공/장성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장성군이 잊혀가는 향토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간 관내 10개 마을에서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의 고유한 전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시풍속은 마을 수호신에게 평안을 비는 ‘당산제’와 복을 기원하는 ‘솟대제’, 액운을 쫓는 ‘달집태우기’ 등 지역색이 짙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진행된 달집태우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한데 어우러지는 마을 잔치 형태로 치러져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광주광역시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시민은 아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의미를 설명하고 세대 간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시풍속을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고 정의하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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