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4. 5. 지역신문에 “학교폭력 시달린 고교생 강도짓” 보도 관련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중학교 때부터 남자 또래들은 물론 여자 친구들에게 맞았으며 심지어 친구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하여 학교에 가기가 두려워 가출하기로 결심하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강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 실제 학교폭력 있었는지 수사 중에 있다.
소년원에 수감 중인 피해 학생 진술과 참고인 조사로 가해학생 6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가해학생들을 상대로 혐의 사실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등학교 동급생 5명이 2011년부터 2012년 12월말까지 학교 내에서 피해학생을 폭행하고 과자 심부름(빵셔틀)을 강요하였고, 중학교 재학중이던 2009년에 같은 학교 동급생으로부터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도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참고인 조사 등 보강 수사 후 그동안 수사한 내용을 종합하여 가해학생들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기고 하였으며,
청소년 피의자의 범행 원인 및 동기와 성격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현재 사법처리에 참고자료로 활용 중인 소년환경 조사를 보다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