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며 3월 만남의 소중함을 인식 - 학생과 함께 학교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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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 압해초등학교(교장 신희봉)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12빛깔 교육과정(3월 화전잔치, 4월 과학잔치, 5월 압해잔치, 6월 나라사랑잔치, 7월 Summer Festival, 9월 한가위잔치, 10월 Book Festival, 11월 드림박람회, 12월 Wintet Festival, 2월 연거리잔치)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3월 행사로 화전잔치와 학교교육설명회가 지난 3월 28일(목) 본교 승룡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74%(51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아침에 학생과 손을 잡고 등교하여 아침독서활동에 참여했으며 독서활동이 끝난 후 강당에 모여 2013학년도의 주요교육활동에 대해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한 달 동안 방과후 집중교육으로 익혔던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였다. 이어 전문가가 진행하는 인형극 및 레크레이션에 함께 참여했고 예쁜 꽃을 이용한 화전 짓기를 하였다.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모양을 만들고 꽃을 올리고 부치는 재미를 학생과 학부모가 공유하면서 모처럼 자녀들과 웃고 즐기는 통합교육의 장이 되었다.
학부모 한 분은 ‘압해초등학교의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이 전국 최고’라며 말하였으며, 압해초로 전입하여 한 달 근무하신 선생님은 근무 소감을 ‘선생님이 보람되고 힘들지만 아이들은 행복한 학교’라고 하였다.
압해초등학교의 12빛깔 교육과정 운영은 즐거움과 의욕이 넘치는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하는 행복학교의 모델로서 시사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