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난 13일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박연수 진도군수를 비롯한 군산하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공직자 상호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조직내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치러진 이번 한마당잔치는 민원인에게 불편을 없애고자 토요일에 개최되었으며, 지난해 12월에 준공하여 최신시설을 갖춘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진도군산하 전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7개 읍·면을 중심으로 각 실·과·소가 7개팀을 이루어 진행됐다.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한마당잔치는 축구와 줄다리기, 여자 승부차기, 육상, 걷기 릴레이 등 남·녀 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 되었으며, 2부 장기자랑 등 노래자랑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산하 공직자 화합 한마당잔치는 직원간의 화합을 다지고자 연 1회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온 공직자들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대회가 조직내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리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갈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하는 군정 잘사는 진도」건설로 실현될 것이며, 조직화합을 위한 이 같은 행사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