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리아정부군 빵공장 폭격으로 시민 60여명 사망 - 내전종결 기미 없어...
  • 기사등록 2012-12-25 16:44:07
기사수정
 
2012년 12월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내전 중인 중동[中東] 시리아에서 23일, 정부군[政府軍]이 빵 공장을 공중폭격으로 줄을 서고 있던 시민 대략 60명이 사망[死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政府軍]에 의한 공중폭격이 있던 것은, 시리아 중부에 있는 하르파야의 빵 공장이다.

시리아 인권 감시단에 의하면 사망자는 대략 60명, 부상자가 5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사상자의 수는 한층 더 증가할 가능성[可能性]이 있다.

현지의 소식통[消息通]에 의하면, 소맥분[小麦粉]이나 연료[燃料] 부족으로부터 당시 대략 1000명이 빵을 구입하려고 열을 서고 있었다고 한다.

반정부군[反政府軍]은 지난 주, 하르파야를 제압하고 있지만, 이번 공중폭격은, 정부군이 민간인에 대해서 보복 공격[攻擊]을 실시한 것이라고 하면서 인권 단체 등에서 강력한 비난[非難]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엔(UN)과 아랍연맹의 시리아 문제 특사[特使] 브라히미씨가 23일 수도 다마스커스(Damascus)에 도착했다.

내전 종결을 향해서 24일 국제평화특사인 락다르 브라히미(Lakhdar Brahimi)가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대통령를 만나 회담을 갖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진 바 없다.

한편 군사전문가[軍事專門家]들은 정부군과 반정부군간의 군사력[軍事力]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주변국인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반정부군[反政府軍]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대항[對抗]하여 레바논과 이란이 정부군[政府軍]을 지원하고 있어 시리아의 내전[內戰] 양상이 상당기간 오래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이 적극적[積極的]으로 시리아 내전에 개입[介入]한 것으로 알려져 중동발 대전쟁의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09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경준 기자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정론직필[正論直筆]로 언론창달[言論暢達]에 기여하고 국민[國民]들의 알권리에 앞장선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전남선관위, 목포해상케이블카에서 유권자를 만나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녹차몬’과 함께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이모저모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득량만과 맞닿은 일림산 철쭉 만개, 연분홍빛 꽃물결 장관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