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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내전 중인 중동[中東] 시리아에서 23일, 정부군[政府軍]이 빵 공장을 공중폭격으로 줄을 서고 있던 시민 대략 60명이 사망[死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政府軍]에 의한 공중폭격이 있던 것은, 시리아 중부에 있는 하르파야의 빵 공장이다.
시리아 인권 감시단에 의하면 사망자는 대략 60명, 부상자가 5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향후, 사상자의 수는 한층 더 증가할 가능성[可能性]이 있다.
현지의 소식통[消息通]에 의하면, 소맥분[小麦粉]이나 연료[燃料] 부족으로부터 당시 대략 1000명이 빵을 구입하려고 열을 서고 있었다고 한다.
반정부군[反政府軍]은 지난 주, 하르파야를 제압하고 있지만, 이번 공중폭격은, 정부군이 민간인에 대해서 보복 공격[攻擊]을 실시한 것이라고 하면서 인권 단체 등에서 강력한 비난[非難]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엔(UN)과 아랍연맹의 시리아 문제 특사[特使] 브라히미씨가 23일 수도 다마스커스(Damascus)에 도착했다.
내전 종결을 향해서 24일 국제평화특사인 락다르 브라히미(Lakhdar Brahimi)가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대통령를 만나 회담을 갖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진 바 없다.
한편 군사전문가[軍事專門家]들은 정부군과 반정부군간의 군사력[軍事力]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주변국인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반정부군[反政府軍]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대항[對抗]하여 레바논과 이란이 정부군[政府軍]을 지원하고 있어 시리아의 내전[內戰] 양상이 상당기간 오래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이 적극적[積極的]으로 시리아 내전에 개입[介入]한 것으로 알려져 중동발 대전쟁의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