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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전남연합회장배 영호남 윈드서핑대회 열려 - 섬진강과 광양만이 만나는 배알도 앞 해수면에서 시원한 윈드서핑
  • 기사등록 2012-05-29 18: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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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2012 전남연합회장배 영호남 윈드서핑 대회가 전국의 윈드서핑 동호인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주말동안(5. 26 ~ 5. 27) 섬진강 하류 끝자락과 광양만이 만나는 지점인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앞 해수면에서 열렸다.

대회 진행은 팀별 대항전으로 펼쳐졌는데 목표 지점을 지정하여 순위 경쟁을 다투는 “다운슬라룸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시원한 바람과 물살을 가르며 윈드서핑의 묘미를 만끽했다.

대회를 준비한 광양시윈드서핑연합회 김권배 회장은 광양은 바다나 큰 호수가 없어 윈드서핑이 시민들의 생활스포츠로서 자리잡기엔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윈드서핑을 즐기려는 동호인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동호인들의 취미 활동에 머물던 윈드서핑을 전국의 동호인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형태로 열려 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윈드서핑을 생활스포츠로 접목시키고 널리 보급하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윈드서핑 경력 15년차로 부산에서 참가한 부산윈드서핑연합회장 임호야씨는 섬진강 하류지역은 바람이 깨끗하고 모래사장 등 자연적 환경이 여느 윈드서핑장보다 여건이 좋아 앞으로 기반여건만 조성한다면 전국에서 수많은 동호인들이 광양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태인동 체육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대회를 지켜보면서 윈드서핑을 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등 이색적인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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