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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명예경찰 기마대 창설
  • 기사등록 2012-05-24 14: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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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은 지난해 9월 ‘말 산업 육성법’ 시행으로 새로운 녹색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 산업 우수성 홍보와 전라남도가 21세기「말의 고장」이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한 관광브랜드 육성, 경찰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명예경찰 기마대를 창설하게 된다.

경찰기마대는 1945년 대한민국 경찰역사와 함께하며 1950년 한국전쟁에도 참가할 만큼 위풍당당한 최고의 기동부대였다.

기마경찰은 말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로 경찰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실제로 도심권, 관광지 등에서의 시각적 범죄예방 효과도 탁월하여 선진국에서도 점차 기마경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12. 5. 24일 전남지방경찰청 전정에서 명예경찰 기마대 발대식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전남지역에서도 기마경찰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발대식 행사에서는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 전라남도(행정부지사 배용태), 국민생활체육 전남승마연합회(회장 이승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이상용 화가, 이승현 전남승마연합회 사무국장, 선행오 대불 승마장장 등 명예경찰 기마대원 11명을 위촉하였다.

특히, 마사진흥과 축산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명예경찰 기마대가 창설되는데 크나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행사에 김태성 한국마사회 광주지점장, 박남신 전국승마연합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명예경찰 기마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F1코리아그랑프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 의전과 질서 유지는 물론 관광지 순찰을 통한 편의제공 및 부상자 구호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기마대 현장체험 등으로 전남 관광산업 육성 및 승마(경마)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더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마대 현장체험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명예경찰 기마대 창설로 민․경 협력치안 증대뿐만 아니라 향후 전라남도가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유리한 기반 조성과 많은 관광객 유치로 전라남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은 전남경찰 기마대가 시작은 명예경찰로만 구성되지만 장기적으로 점차 경찰관 수와 말의 수를 늘려, 경찰과 명예경찰이 서로 화합하여 민경협력치안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찰 기마대 창설을 위한 연차계획을 수립하였다.

2013년~2014년까지 전남경찰 기마대원을 육성하고 2015년도에 전남경찰 기마대를 창설할 예정이다.

안재경 청장은 “명예경찰 기마대가 국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경찰 특화사무로 전남경찰 홍보와 전라남도 발전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고,

배용태 행정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승마 업종 종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 기마대로서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전남도와 전남경찰, 승마 업계가 힘을 모아 농.축산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열 전남승마연합회장은 “명예경찰 기마대가 전라남도의 마스코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명예경찰 기마대의 다양한 활동이 전남지역의 말산업 발전과 전남지역에 경마장 유치를 통한 경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전남경찰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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