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18세 미만 아토피 환아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영양플러스 및 방문보건사업 대상자 등이다.

지원 범위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1인 지원 한도액 연 10만원 이내)이며 한약, 대체약품, 보조식품은 의료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 증상에 따라 1~2개월에 한번씩 보습로션을 배부하고 증상이 심한 아동은 병원에서 알레르기 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아토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소견서) 또는 진료확인서와 2012년 진료비 및 약제비 영수증, 통장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서구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2012년 아토피 관련 의료비 예산 소진시까지이므로 되도록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적정한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받아 아토피로부터 해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