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정해권]광주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광주지역 ‘12년 4월 고용동향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대한 광주지역의 특징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전년동월 대비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실업률 하락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양호하나, 비경제활동인구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공무원 임용 준비생이 2월 국가직, 3월 지방직 시험 접수를 동시에 하는 등 적극적 구직활동을 한 후 4월에 다시 시험준비 상태로 전환하게 되어 결국 이들이 실업자에서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보다 전월대비 실업률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 2012년 광주지역 지방직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기간 : ‘12.3.12.∼3.16.(응시인원 : 7,199명)
3월 경활조사 대상기간(03.11.∼03.17.)이후에 서울, 인천, 울산, 충북은 임용시험 접수가 이루어져 4월 실업률 부문에 “-”영향을 미침(4개 시도의 응시인원은 전체의 51.6%)
광주지역 취업자 특징(노동인구 분포)을 보면,
[산업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9.2%로 전국(35.3%) 대비하여 3.9%p 높게 나타났다.
[직종별]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가 13.8%로 전국(11.5%) 대비하여 2.3%p 높게 나타났다.
[종사상지위별] 임금근로자가 75.7%로 전국(71.4%) 대비하여 4.3%p 높게 나타났다.
[성별] 남자가 57.0%로 전국(58.1%) 대비하여 1.1%p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 15∼49세가 71.1%로 전국(65.6%) 대비하여 5.5%p 높게 나타나 젊은층의 취업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정도별] 대졸이상이 47.2%로 전국(40.8%)보다 6.4%p 높게 나타나 취업자의 고학력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고용노동청은 향후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비경제활동인구를 노동시장으로 유인하는 대책(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경력단절여성, 구직단념자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