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4일 오후2시 광주은행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CEO와 공공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정착 광주CEO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보건복지부 최희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의 ‘일‧가정 균형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에 이어,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일·가정 균형을 위한 대화의 장’ 만들기 △정례적으로 패밀리데이 실시하기 △남성근로자의 육아참여하기 등 3대 실천과제를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한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일‧가정 균형을 위해 기업체의 동참도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로는 광주은행의 △육아휴직 근로자 승진(2명) △TV, 라디오 출산장려 캠페인 추진 △자동화기기 활용 출산장려 캠페인 추진(100여개지점) △홈런데이 운영 △예고없는 회식 안하기 다짐실천 등이다.
아울러,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조성 및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향상에 노력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광주CEO포럼 회장단’ 기업을 위촉할 계획으로 회장기업은 광주은행, 부회장기업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총무기업은 비타민하우스㈜가 맡을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광주은행은 저출산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구시계탑’을 설치 운영키로 하고, 업무협약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광주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CEO포럼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균형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기업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