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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참가국 국가의 날 공식행사에 시민 서포터즈 활동이 전개된다.
여수시에서는 박람회 개최도시 시민들이 대표단을 환영하고 친절하게 맞이함으로써 국가간 친선과 우호를 다지는데 일조하기 위해 참가국들에 대해 민간 친선 외교사절단인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특히, 국제자매우호도시가 속해있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과 박람회 주제 구현과 연관성이 깊은 투발루, 사모아, 솔로몬제도, 적도기니, 가나, 세네갈 등 남태평양 국가와 아프리카 국가 24개국 총 30개국에 대해 서포터즈 활동을 추진한다.
이미 지난 13일 브루나이 국가를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매주 2, 3회에 걸쳐 박람회 막바지인 8월 7일 코트디브아르까지 30회에 걸쳐 운영한다.
총 50명으로 구성되는 서포터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과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적극 실천하는 단체와 외국어에 능통한 통역원 등으로 참가국에 따라 그때그때 구성원이 달라진다.
또한, 원활한 활동을 위해 참가국 국가에 대한 자료를 사전 제공해 숙지토록 하며, 행사 당일 오전 9시까지 박람회장 입구에 모여 활동계획을 점검한 후 참가국 대표단을 맞이하게 된다.
이어, 공식행사와 퍼포먼스를 함께한 후 참가국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대표단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여수시준비위원회 김대성 위원장은 “오랜 외교관 생활로 그동안 친목을 다져온 국가들이 있어 서포터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여수시의 준비된 모습과 사랑을 듬뿍 담아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충석 시장은 “우리 여수시민들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청결, 질서, 친절, 봉사 엑스포 4대 시민운동을 전개하여 왔고, 특히 친절한 자세로 국내외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엑스포 시민 서포터즈의 활동이 여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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