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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 율촌면사무소 직원들이 다문화가족 지원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자녀를 출산한 다문화가족 베트남 누엔티끼우(여,23)씨 등 4세대를 방문, 미역 50인분과 백미 10kg씩을 전달하고 출산을 축하했다.
또한 친정아버지 환갑잔치를 맞이해 고향인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여성에게는 인삼차를 전달했으며, 국적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세대 이주 여성에게 국적취득 절차를 정성껏 안내했다.
박철수 율촌면장은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촌면은 지난해 12월 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과 면 직원 간 자매결연식을 갖고 백미와 생활용품을 전달했으며, 설 명절에도 다문화가족 전 세대에 백미를 직접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