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들이 떡국을 마련해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함평군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한마음잔치’는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등 함평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성과 및 계획 보고, 나르다 예술단 공연, 색소포 동호회의 연주에 이어 떡국나누기로 마무리됐다.

관내 47개 단체 3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박윤식 함평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과 노종석 도의원, 이진행 함평문화원장은 이들에게 떡국을 떠주며 일일이 고마움을 표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백경숙 여성자원봉사회장은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자원봉사를 하던 우리들이 대접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그 동안 함평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와 자원봉사자가 서로 신뢰하고 협조해 함평을 더욱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