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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월 16일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자매 맺기를 통해 4개 나라의 전통음식을 친정어머니와 함께 만들어 문화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15쌍(45명)의 멘토링 대상자가 참여하여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만드는 법과 나라별 음식의 특성을 공유하였다.
전통 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친정어머니 최영자(함평읍)는 지난달에 한국전통 명절음식을 만들면서 딸들에게 새로운 요리법을 배우기도 했는데 이번교육에서도 딸과 베트남 음식을 만들면서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채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유익하고 행복하였다고 전하였으며, 그리고 딸 부이티빋(베트남)은 친정어머니에게 자국음식을 만들어 대접해 드릴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였다.
함평다문화센터는 2011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난 3월 다문화사회이해 교육를 시작으로 발 마사지 교육, 영화관람 문화체험, 생활 속 소품 만들기,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나라별 전통음식만들기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친정어머니는 함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임)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관계자 다문화가족 친정어머니, 언니 맺기 사업은 입국초기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우리지역의 다문화사회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한국어머니와 모국의 자매, 그리고 초기입국 이주여성을 결연하여 2(멘토):1(멘티) 멘토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만남의 시간을 갖고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한국사회에서의 백그라운드가 되게 하고 한국의 어머니와 모국 언니(멘토)에게는 더불어 함께하고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다문화가족이 복지의 대상이 아닌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