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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군수 박병종)은 8월 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주관으로「생명나눔」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고흥군청 대회의실과 도양읍사무소 광장, 윤호21병원, 고흥종합병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매년 동절기(2월)와 하절기(8월) 총 2회에 걸쳐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안전한 혈액을 위한 헌혈기준이 강화되고 주 헌혈층인 학생들의 방학, 말라리아 감염지역 확대 등으로 군인의 헌혈 또한 감소하고 있어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시기에는 혈액보유량에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한다.
이에 고흥군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운동에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다수의 병원관계자, 일반인, 유관기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작은사랑을 실천했다.
미담 사례로 보건소에 근무하는 송은정(여.31)은 이번 헌혈 참여로 헌혈횟수 30회를 초과하여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수여하는 헌혈 유공장을 받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헌혈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사람을 살리는 생명 나눔의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