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에서는 관광성수기인 8월을 맞이하여 구례군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행사를 열어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례군은 8월 한 달 동안 매 주 마다 문화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7일 오후 2시 섬진아트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자 이난초 선생 문하생들의 ‘명창 이난초선생 제자소리발표회’를 시작으로 12일 오전 9시 간전면 간문초등학교에서 ‘제41회 백중맞이 윷놀이잔치’가 열리고, 오후 7시 30분 섬진아트홀에서는 국악협회구례군지부 주관으로 ‘한여름밤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퓨전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13일 오후 7시 섬진강판소리문화학교(구 간전면 중대분교)에서 한국판소리재단 주관으로 ‘제3회 소리나눔의 밤‘ 행사가 개최되고, 20일 오후 7시 서시천체육공원에서 씨밀레하모니 오케스트라 주관의 해설이 있는 ’자연속의 오케스트라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27일 오후 7시 문척면 중산리 숲향에서 기타연주와 함께하는 ’제3회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구례군은 가족단위 체험위주의 관광행태 변화 추세에 발맞추어 지역 문화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구례소리의 다양함을 선보인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성수기 등을 활용한 지역문화예술행사를 통해 구례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구례 동편소리 본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