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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세계 원예박람회가 열리는 중국 서안에서 4일부터 8일까지 한국 전통문화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는 순천의 날 행사를 열어 중국인들과 교민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순천과 서안, 양시가 서로 교차정원을 조성하기로 협약을 맺는 등 국제 교류협력 도시로서 특별히 순천시에 장소와 시간을 배려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순천의 날 행사는 서안세계원예박람회장에서 사물놀이, 전통무용 공연과 전통복식체험,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정원박람회추진단에 따르면 한국 전통 공연은 1일 3회 공연으로 5일까지 관람 인원은 2천 200여 명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에서 세계인들을 상대로 한국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인들에게 고국의 정과 자긍심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뿐 아니라 2년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열리는 정원박람회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안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창덕궁 후원 애련지를 재현한 “순천정‘을 개관하여 한국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중국인들에게 한국 고유의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