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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우수영 “용머리 싸움” 조사 와 원형 찾기 시작
  • 기사등록 2008-03-10 0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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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의 숨겨진 고유 민속과 문화는 지방화 시대가 되면서 상품에 가치로 자리를 매김 하면서 지자체별 문화의 뿌리를 찾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인근 강진의 청자와 진도군의 싯김굿등 다양한 형태로 축제와 체험으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산업 형태로 발전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의 변화 속에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나서 해남지역의 민속놀이를 복원하고자 시동을 걸었다고 한다.

한국예총 해남지부(지부장정동복)는 1930년대 까지 전해오던 전라우수영 용머리 싸움에 대한 민속자료 조사 작업에 착수 했다.

용머리 싸움은 전라우수영을 중심으로 문안에 사람과 문밖의 사람들의 줄다리기를 하는데 줄다리기를 하는데 3일 동안이나 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 했는지 짐작을 해볼 수 있다.

그동안 구전으로 전해오던 여러 가지 소리와 기능형태를 실존인물을 찾아 기록을 정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년 차적으로 복원을 한다는 것이다.

이번사업은 예총 해남지부가 한국예술위원회 프로그램사업 공모를 통해 조사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년차 사업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해남예총 전 명현 사무국장은 이번조사사업을 바탕으로 우리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하여 접목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우수축제선정이 가능하다며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자료를 만들에 우리의 것으로 만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강강술래 이후 해남지역에 무형문화제 지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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