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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동남권신공항 입지는 가덕도가 최적 - 10.12 15:00 거제시의회 현안특위 7명, 부산시의회 및 부산시청 방문
  • 기사등록 2010-10-11 1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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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문제 특별위원회(위원장 반대식, 이하 거제시의회 현안문제특위)’가 동남권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위해 부산시의회와 부산시청을 방문,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거제시의회 현안문제특위 7명은 10월 12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으로 국가의 국제경쟁력 향상은 물론, 부산․경남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 해안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하고,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위해 양 의회가 공동 노력하는데 뜻을 같이할 계획이다.

이어 현안특위는 부산시청을 방문하고, 시 및 의회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가덕도 해안공항유치는 물론, 거가대로 개통에 따른 명칭, 통행료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과 상호협력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거제는 올해 12월로 예정된 거가대로의 개통을 계기로, 거제와 경남 발전을 위해서 23만명 거제시민의 의지를 모아 가덕도 해안공항 유치에 적극 나서야 된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선, 거제시의회가 지난 10월 4일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현안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공항 가덕도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하였으며, 그 첫 활동으로서 부산방문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시민대표들 또한 지난 10월 8일 가덕도 신공항유치 거제시민연대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시민의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거제는 물론, 경남 전역으로 가덕도 해안공항 건설 지지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산방문을 추진한 반대식 위원장은 “신공항은 부산과 경남, 울산의 상생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회기반시설로 현재의 김해공항이 가지고 있는 안정성 부족, 24시간 운영불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곳에 신공항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신공항 건설 취지에 적합한 곳은 오로지 가덕도 해안 뿐이며, 정부에서 조속히 가덕도 해안공항 입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주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영수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장은 “이번 거제시의회의 부산 방문을 통해 정말 어느 입지가 경남발전을 위해 최적의 입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정부에 대하여도 “동남권신공항 입지를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조속히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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