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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중앙병원,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개소
  • 기사등록 2010-09-29 21: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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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29일 오후 목포 중앙병원에서 여성.아동의 성폭력 등 피해에 대한 법률 상담 및 진료 등을 일괄처리하는 ‘전남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과 이개호 도 행정부지사, 박웅규 전남지방경찰청장, 이호균 도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여성.아동폭력관련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했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아동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치료 기능과, 원스톱 지원센터의 강점인 긴급지원 및 수사 기능을 통합한 모델로 전국에서 2번째로 개소됐다.

병원이 센터 공간과 의료시스템을 제공하고 국비로 운영비, 치료비를 지원하며 지방경찰청에서 여성경찰관을 파견하여 피해자 고소.고발을 지원하는 통합지원서비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해바라기 여성.아동 센터를 방문하는 피해자와 가족은 센터내 전문 상담원을 통한 상담 및 의료인 진료를 받고 여성 경찰관에 의해 피해 조서 작성 및 법률상담을 24시간, 365일 통합처리(원스톱․One-Stop)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아동 피해자는 센터에 상주하는 임상심리사와 치료사로부터 심리평가는 물론 필요할 경우 지속적인 심리치료와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아동성폭력 및 아동 인권 유린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도에서도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내 피해자들은 전남대 내에 설치된 ‘광주.전남 해바라기 여성.아동 센터’를 이용함으로써 성폭력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전남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개소로 성폭력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최근 잇따른 아동성폭력 범죄에도 신속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전남도와 전남경찰청, 목포 중앙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남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여성과 학교,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든든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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