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의 외연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각계각층의 지지선언과 투표독려 캠페인에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국혁신당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위한 선대위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22일, 광주 서구 상무대로에 위치한 시당 선거연락소에서 ‘광주 선대위 2차 인선안 발표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로, 광주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서 의원은 1964년 전남 영광 출신으로 올해 5월부터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양부남 광주선대위원장은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의 원내대표이신 서 의원을 모셔왔으며, 광주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도 모셔와 광주 선대위의 외연이 확장됐다”며, “광주 선대위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차 인선에는 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시민사회 대표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영자총연합회장과 의료계의 의사협회장· 약사회장·한의사회장, 행정 전문가인 전 광주 행정부시장, 장애계와 예술계의 수장,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직 집단의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는 지역 민심을 폭넓게 반영하고, 광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선거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받으며, 광주시당이 목표로 하는 90% 투표율 달성에 한층 가까워졌다.
임명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서왕진 의원과 양진석(경영자총연합회장), 최정섭(광주의사협회장), 김동균(광주약사회장), 최의권(광주한의사회장), 김종효(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정수(광주평화재단 대표), 김영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강행옥(전 광주변호사협회장), 정병민(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장), 이정권(경영자총연합회 부회장), 임원식(광주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정영균(성균관유도회 광주본부회장) 등 13명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이번 2차 선대위 인선을 통해 광주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혁신과 통합의 선거 전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광주시당은 유능하고 다양한 인재를 영입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