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은주) 지난 5월 14일(수) 기관 2층에서는 경신중학교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 2회차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수제종이 만들기, 생활 체육지도사, 바리스타로 이루어진 3가지 진로 분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경신중학교 청소년들은 해당 직업에 필요한 다양한 실전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본인이 어떠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관심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문○○ 청소년은“자원순환, 기후변화 등 사실 어려운 단어들이라는 생각에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이 들어 기대하지 않았는데 강사 선생님께서 너무 재미있게 이끌어주셔서 이론수업과 체험활동 모두 즐거운 분위기에서 참여할 수 있었어요. 환경 관련 퀴즈를 맞히는 과정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제가 맞춘 문제는 잊어버리기 힘들 것 같아요!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종이 만들기도 너무 신기했어요! 빨리 저희가 만든 종이를 사용하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생활 체육지도사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정○○ 청소년은“SNS를 통해서만 보았던 클라이밍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생활 체육지도사’라는 자격증과 클라이밍의 연관성을 알 수 있었어요! 클라이밍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과 관련된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한 번 더 체험해보고 싶은 활동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리스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이○○ 청소년은“저희는 바리스타의 주요 역할인 핸드드립 내리는 방법을 체험했어요. 사실 SNS를 통해서 보았을 때 멋져 보여서 저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어요. 적당한 굵기로 원두를 갈아보는 것, 서로 다른 원두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과정이 은근 저희를 집중하게 만들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그리고 핸드드립의 역사와 관련된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주셔서 더욱 이해하기 쉬웠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활용해서 학교에서 꼭 선생님들께 커피를 내려 드릴 수 있도록 해볼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 정은주 관장은“2025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은 단순히 진로 분야 체험활동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각 진로 분야에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는 여러 가지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해당 직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들을 체험하면서 청소년이 자신도 몰랐던 본인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미래 시대의 주인인 현재의 청소년들은‘어떠한 직업’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며 행복하고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본 기관은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용봉청소년문화의집은 광주광역시청이 설립하고 사단법인 광주 CYA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