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가 지난 2024년까지 11년 연속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한다.
지난해 전남여상은 ‘산학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1팀 1기업 프로젝트’, ‘교내 미니 채용 박람회’, ‘국외 산업체 연수’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 특화형 학교(신기술 중점 지원학교)로 지정되면서 광주지역 AI 관련 기관과 협력해 인공지능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4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 선정,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중소기업과 나의 꿈 창작 공모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전남여상은 이번 우수학교 선정으로 사업비 증액 혜택을 받아 신산업 디지털 분야 교육, 맞춤형 진로 교육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양질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특성화고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여상은 ▲빛고을혁신학교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사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광주 지역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