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장, 꿈이레쉼터 인문학 특강 장면 [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이달 14일 논산시 은진면 소재 논산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강춘화)를 방문하여 쉼터에서 생활 중인 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과 함께하는 간식타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고전을 현대의 시각에 맞게 해석한 우정과 주변사람들과 관계에 대해 진행했으머, 고전 중‘관포지교’의 현대적 해석을 키워드로 꼽아 강의를 이어나갔다.
이충구 소장은 쉼터의 청소년들에게“고전 관포지교는 한 인물이 다른 인물에게 계속하여 선의를 베풀어 우정을 유지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지만, 현대에 있어 주변 교우관계를 맺고 유지하려면 적절한 경계와 절제 있는 교제가 필요하고 적정한 선이 무너졌을 경우 감정적 상처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특강을 마친 뒤 이소장과 쉼터 청소년 9명은 피자, 치킨 간식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쉼터 청소년들은 작년부터 6회에 걸쳐 특강을 해준 이충구 소장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제 열쇠고리를 선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