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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오감통에서 펼쳐지는 창작뮤지컬 ‘조만간’ 활짝 - 강진찬가, 병영권무, 장사의 법칙 ‘3미3색’ 진가 드러내 -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두차례 강진 오감통 공연장
  • 기사등록 2025-05-12 15: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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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의 ‘3미3색’을 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 뮤지컬 ‘조만간’ 프로젝트가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조만간‘은 ’조선을 만나는 시간‘이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생생하게 재현하여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통 재현 방식에서 벗어나 더욱 흥미로운 뮤지컬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돼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창작 뮤지컬의 대표 작품 ‘장사의 법칙’은 강진의 옛 장터를 배경으로 정직한 상인 정신과 공동체의 따뜻한 모습을 그려낸다. 강진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강진찬가’(단맛), 역동적인 전통무용을 담은 ‘병영권무’(매운맛), ‘장사의 법칙’(짠맛)으로 ‘3미3색’(단맛, 매운맛, 짠맛)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출연 배우들이 모두 강진군민이라는 것이다. 비록 아마추어 배우들이지만, 공연에 대한 진심과 열정은 전문 배우 못지않아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5월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2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혹서기 및 혹한기에는 공연이 일시 중단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꾸준한 행사 개최를 통해 시대 재현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진의 역사 속 인물과 소재를 발굴해 ‘조만간’ 프로젝트를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무대, 그리고 살아 숨 쉬는 지역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조만간’ 프로젝트에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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