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승진)은 어버이날을 맞아 200여 명의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하고 따뜻한 행사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난 하루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장애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 행사 시작과 함께 직원들과 보성군예비군 지역대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동심풍선아트봉사단에서 아름다운 풍선 장식으로 복지관 행사장을 화사하게 꾸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간식 나눔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즉석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선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행사 내내 고소한 팝콘이 제공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보성 백연골발효차 문정자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향긋한 녹차를 후원해주셨고, 박왕재 후원자는 무려 200개의 맛있는 기정떡을 후원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김승진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기쁨과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따뜻한 후원과 봉사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