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스포츠 재활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KDI스포츠클리닉 김대일 원장이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뽈룬티어'의 의무지원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대일 원장은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 박사 출신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구단 재활 파견 트레이너를 역임하는 등 많은 경력의 소유자다.
현재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과 화성시 동탄에서 KDI스포츠클리닉을 운영하며 선수와 일반인 모두를 위한 맞춤형 재활·통증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4월 5일부터 정규 편성된 '뽈룬티어'는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 등 축구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들이 풋살 경기를 통해 상금을 획득하고 이를 기부하는 '착한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대일 원장은 출연진과 스태프의 건강 및 부상 관리를 위한 의무 지원을 담당하며, 축구 레전드들의 경기력 유지와 부상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최근에는 '뽈룬티어' 촬영 중 종아리 부상을 입은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지훈 선수와 발목 부상을 당한 전 전남드래곤즈 수비수 김동철 선수의 신속한 재활을 도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특히 김동철 선수는 8시즌 152경기에 출전한 K리그 레전드급 선수로, 2019년 부상으로 프로 무대를 떠난 후 재활에 매진했던 경험이 있다.
김대일 원장은 "운동선수들은 부상을 당해도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일반인은 같은 통증이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차이는 바로 관리 방법에 있다"며 자신의 의료 철학을 밝혔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그가 담당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적용했던 수기 케어와 재활 운동 노하우를 KDI스포츠클리닉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제공하며, 프로 스포츠 현장의 재활 기술을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대일 원장은 한림성심대학교 겸임교수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11 세계태권도한마당 미국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를 역임했으며,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경희 체육을 빛낸 70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KBS '골때리는 그녀들'에 이어 '뽈룬티어'까지, 대중적인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의 의무 지원을 맡으며 김대일 원장은 스포츠 재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로서,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