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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참여농가 지원 - 논물관리·바이오차 투입 등 실천 3천여농가에 ha당 최대 67만원
  • 기사등록 2025-03-29 15: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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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경종부분에 참여할 2천687호 농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한 농가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가을갈이가 추가됐다. 가을갈이 활동은 하반기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가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논농업에 종사하고 20ha 이상 규모화된 농업법인(농업인)이다.

 

논물관리(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농가에 ha당 31만 원을 지원하고, 바이오차를 투입하는 농가에는 36만 4천 원을 지원한다. 논물관리와 바이오차 투입을 함께하면 ha당 최대 67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벼 재배 시 논물관리를 통해 메탄 배출을 줄이고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차는 벼 재배 전에 토양에 투입해 경운하면 토양에 탄소를 반영구적으로 격리시킬 수 있다.

  

* 중간물떼기 2주 이상 적용시 상시담수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51% 감축(추정, 유기물 무시용 조건)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참여 농가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방법과 증빙자료 제출 방법 등을 교육을 시작했다. 10월까지 참여 농가가 정해진 방법에 따라 활동을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한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인이 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동참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많은 농업인이 저탄소 영농활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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