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준희, 민간위원장 장종실)는 28일 도양읍 3구마을 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녹동선후회(회장 김태한)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도양 만들기 참여한 기관.단체 봉사단(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양읍 좀도리 모금 4천4백6십만원을 활용해 기관·사회 단체와 함께 따뜻한 도양읍을 만들기 위한 7개의 특화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박준희 읍장이 폐가구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양읍 젊은 청년 봉사단체인 녹동선후회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암 투병 중이던 대상자 양 모 어르신의 거주 공간 개선작업에 나섰다.
양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청소가 어려워 쓰레기와 폐기물이 집안 곳곳에 쌓여있어 쥐와 바퀴벌레가 출몰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실정으로 개선의 손길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녹동선후회와 도양읍사무소 직원들은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폐기물을 처분하며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집안 곳곳을 말끔히 정리해 드렸다.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관내 42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30여 가구를 발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관·사회단체가 연대해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거된 쓰레기등을 처분하기 위해 트럭에 옮겨 싣고 있다
도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 사랑의 도시락 나눔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도양읍 등 총 7개 사업을 선정해 지역 내 복지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