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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통사찰 정비사업 제자리걸음,사업 확정 통보하고도 예산은 미반영 - 이재태 도의원, 현장방문 통해 적기보수 촉구
  • 기사등록 2025-03-27 1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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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수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는 전통사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전남도의 예산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에 따르면 전남도의 전통사찰 정비사업은 2021년 12개소 25억 2천만 원, 2022년 9개소 23억 6천만 원, 2023년 11개소 44억 원, 2024년 11개소 48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20개 시·군에서 41개소 170억 원을 신청했으나 반영된 곳은 19개소 39억 원(도비 5억 원)에 그쳤다.


특히, 일부 사업은 도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에 선정되었음에도 전남도가 예산을 반영치 않아 적기 보수에 차질을 빚고 있다.


나주 불회사의 경우 스님들의 수행공간인 음향각에 흰개미의 서식으로 목부재 피해가 발생되어 2025년 도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에 확정 통보되었으나 예산 반영이 되지 않아 안정성이 우려되고 있다.

 

나주 태평사 대웅전은 배면 지붕 누수로 목부재 부식이 심각해 4년째 임시로 천막을 덮어놓은 상태로 2025년 전통문화유산 관리지원사업으로 확정되었으나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방치 중이다.


이와 관련 이재태 의원은 26일 전남도 나주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전남도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통사찰의 원형 훼손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온전하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적기에 보수 정비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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