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광주 고려인마을이 추구하는 ‘관광객 1천만 시대’ 실현을 위한 관광자원화를 직접 체험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고려인마을 둘레길을 따라 탐방코스를 직접 걸으며, 주요 명소와 고려인문화관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를 비롯한 마을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이 구상 중인 다양한 관광 및 지역 활성화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고려인마을 특화거리’를 방문해 중앙아시아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고려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관광자원으로서 그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선 경제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윤혜영 부위원장, 조영임, 정재봉, 이우형, 김명숙 의원과 김성태 전문위원, 서재우 정책지원관, 박미소·김민철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했다.
또한 광산구 이주민정책과 송옥희 과장, 고려인마을활성화팀 박진 팀장, 홍기리나 주무관도 동행해 고려인마을의 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고려인마을 주민관광청 정진산 대표와 임용기 해설사가 동행해 마을의 역사와 주요 관광 포인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하며 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영선 위원장은 “고려인마을은 광산구가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 역사마을이자 관광자원”이라며,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적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마을관광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방송: 양나탈리아 (고려인마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