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 ‘나비 어울림센터’를 새롭게 조성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나비어울림센터 전경
함평군은 20일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나비어울림센터’가 지난달 개소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나비 어울림센터‘ 본격 운영 장면
나비 어울림센터는 주민 거점시설로 1층에 청소년문화발전소, 2층 도시재생지원센터, 3층 청년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증진할 것으로 보인다.
어울림센터 운영 시간은 주중 9시~20시, 토요일은 10시~18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일요일이다.
특히, 어울림센터에는 ▲동아리방 2개 ▲밴드실 ▲공유부엌 ▲영상감상실 ▲전시홍보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공간은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함평군 도시재생지원센터(☎061-320-1593)로 문의하거나 ○○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한 시간에 앞선 신청자가 있으면 이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
동아리방은 회의실이나 작업실, 소모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용할 수 있으며, 밴드실은 드럼·전자오르간·음향장비 등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음악 연습을 할 수 있다.
공유 부엌은 요리 교실을 진행할 수 있는 공동 요리 테이블과 집기들이 갖춰져 있어 서로의 요리법을 공유하거나 요리 실습을 할 수 있으며 15명 이내의 인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영상감상실은 영상교육이나 영화감상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대영스크린, 음향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으며, 30여 명의 행사나 교육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시홍보실은 사진이나 그림 전시 등 각종 전시회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넓은 공간과 대형 배너 거치대 패널도 갖춰져 있어 다채로운 전시 연출이 가능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함께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어울림센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군민 문화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