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삼향읍 복지기동대(대장 오창덕)는 지난 12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향읍 복지기동대
대상자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90세 홀몸 노인으로 집안 누수로 인해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생기고, 주방 환경이 열악하여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향읍 복지기동대
이에 복지기동대원들은 ▲도배·장판 교체, ▲출입문 교체, ▲집 내외부 정리 정돈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 최모 어르신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삼향읍에 이런 좋은 봉사단체가 있는 줄 몰랐다며 깨끗해진 집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어르신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주신 봉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향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25명의 지역민이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가구 대상자를 발굴하여 보일러 수리, 방충망 교체, 청소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