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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미국태권도연맹(American Taekwondo United) 회원 140명을 시청에 초청하여 관광홍보영상물 상영, 기념품 증정 등 환영행사를 가져 대구 도시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ATU(미국태권도연맹) 회원은 미국 전역의 태권도장 관장 및 사범 등으로 한인(미국시민권자)과 미국인 각각 50%정도 비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9일(금) 영천에서 개최되는「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참관과 대구, 제주, 서울 등 주요도시 관광을 목적으로 방한한다.
이들은 7월 8일(목) 오후 4시 대구시청에서 개최되는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7월 9일(금)에는 대구약령시한의약문화관과 우방타워를 관광한 후 영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태권도연맹의 대구방문은 미국 LA지역을 거점으로 미주관광객을 송출하는 (주)삼호관광에서 지난 4월 상품개발을 위해 대구를 답사한 후 출시한 관광상품이며, 대구 관광지 포함 상품으로는 처음 유치된 미국관광객이다.
대구시는 환영행사에서 남동균 정무부시장 인사, 대구 관광홍보영상물 상영, 기념품(전통부채)와 홍보물 증정 등을 하며, 이를 통하여 외국관광객에게 대구도시 이미지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7월 중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투어엑스포 기간 중 해외바이어 초청 팸투어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KIA 투어즈에서 한방미용투어를 상품화하여 인도네시아 관광객 63명(7.2 38명, 7.7 25명)을 유치하였으며, 이들은 지난 7월 2일(금) 한방산업지원센터(소리소)에서 진행하는 한방미용투어를 체험하고 동성로를 관광하였다.
한방미용투어는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출시된 체험상품으로 관광객의 만족도에 따라 관광객 유치증대가 기대되는 상품이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구 연고 프로야구단인 삼성라이온즈 경기 관람 및 응원을 위해 관광객 30명이 2박3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팔공산과 경주 등을 관광하고 7월 13일(화)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삼성과 롯데와의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향후, 대구시는 지역의 관광지 위주 상품보다는 특색 있고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 독특한 대구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함과 동시에 수학여행단, 산업시찰, 실버관광 등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