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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태 박사 추모 7주기를 맞아 - 환경운동가 서한태 박사 기림비 제막식 열려
  • 기사등록 2025-03-10 1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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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이천서씨종친회와 (사)목포환경운동연합은 고 서한태 박사 7주기에 맞춰 지난 3월 8일(토) 박사님의 고향마을인 무안군 몽탄면 노송정 마을에서 <환경운동가 서한태 박사 기림비> 제막 행사가 거행되었다.


1부 묘소 참배, 2부 기림비 제막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많은 내빈과 마을 주민,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라남도 김대중 교육감과 국회 김원이 의원이 참석하여 생전의 박사님에 대한 기억과 가르침을 되새기며 축하 인사를 전했고,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과 김산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김나연 환경과장은 무안군 몽탄면 출신 서박사님에 대한 존경과 함께 그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제막된 기림비는 평소 검소함과 단순함을 추구하셨던 박사님의 뜻에 걸맞게 단순하면서도 담백한 한글 서체가 눈길을 끌었다. 무안군 일로 출신이자 박사님의 목포고 후배인 서예가 상청헌 홍갑석 님의 글씨로 제작되었다.


이날 목포환경운동연합 최정삼 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서한태 박사님께서는 생전에 물관리일원화, 식생활 개선, 쓰레기 효율적 처리, 반핵 등 4대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박사님께서 추구하셨던 소박한 삶과 생명사랑, 환경사랑, 지역사랑 정신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이 길에 목포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지역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천서씨종친회와 사)목포환경운동연합은 노송정 마을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병원과 연구소를 운영하며 평생을 환경운동에 매진하신 우리나라 환경운동 1세대요, 이 땅의 민주와 통일, 지역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늘 고심하며 실천하셨던 박사님의 큰 뜻을 기리고 후대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림비를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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