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4등급 경유차, 5등급 차량, 2009. 8. 31.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착기이며, 순천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차종․연식․형식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5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연료 종류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의 기본(폐차) 지원율을 100%로 상향하고, 신차 구입 시 50%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차량 1대당 차량 성능검사비용 1만 4000원 지원 등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생태환경센터 3층 접수처 방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등기우편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지원조건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www.su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미세먼지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교통·수송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노후 경유차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