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지난 14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중 2월 20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광주전남 시민 2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2일은 서울에서 공연하며 26일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각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활동 보고서다.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직접 제작·참여한 공연으로 전달한다. 특히 광주지역 대학생 30여 명이 함께 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공연은 굿뉴스밴드의 청춘을 노래하는 ‘젊은 그대’, 라이쳐스스타즈 댄스 ‘Light up the World’, 아프리카 문화댄스 ‘Maneabe’, 중남미 문화댄스 ‘Libertad’, 인도 문화댄스 ‘Nacho’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하나하나 속에서 1년 동안 대학생 봉사단으로 그 나라에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생생하게 전달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광주공연에서는 대경E&G 문현호 대표가 이창성(조선대, 핀란드), 김하은(전남대, 코트디브와르) 등 광주지역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공연 중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운 학생들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 소개하며 내 삶의 차원에서 하나님 차원의 삶을 살게 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처음 참석한 전남대학교 몽골 유학생 어트겅체첵은 “공연을 보며 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을 넘어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임을 공연 내내 느낄 수 있었고, 감동이었습니다. 세계를 향한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즈벡 류바는 “각 나라의 댄스마다 힘 있고, 그들의 열정이 그대로 느껴졌으며 특히 학생들의 마음이 변하는 트루컬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런 공연을 매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매일 김종호 상무는 “저는 대학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는데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보는 내내 감동을 받았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준비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프로 같은 공연들이었고,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가 너무 밝아 보였습니다.”라고 전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만159명을 파견했다. 지난해에는 59개국에 182명의 국내 대학생들이 파견돼 1년간 각 나라 지부에서 △청소년교육(태권도·한국어·음악 아카데미, 마인드 교육) △사회공헌활동 △국내 및 국제 교류활동 △문화 활동 △민간 외교 활동 등을 펼쳤다.
한편 굿뉴스코는 해외봉사는 매년 각 대학에서 모집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1년간 3차 과정의 워크숍을 통해 내년 1월에 파견된다. 광주·전남 문의 전화는 062-655-7200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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