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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는 밥, 외롭지 않도록’ - 사랑의전화복지재단, 독거 어르신 위한 'MEAL FOR CHANGE' 진행 - 100명의 대상자에게 따뜻한 한 끼가 전하는 위로와 나눔
  • 기사등록 2025-02-21 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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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이사장 심정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피그가든’에서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외식 지원 프로젝트 ‘MEAL FOR CHANG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종합사회복지관과 용산자활센터를 통해 선정된 100여 명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초대되어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외식 경험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데 의미를 두었다. 홀로 식사하는 일이 일상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대화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할 때는 대충 때우기 일쑤였는데, 오랜만에 누군가와 마주 앉아 식사하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마지막으로 외식을 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피그가든’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었다. 이상엽 피그가든 대표는 “함께하는 식사의 가치에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행사 당일 수익의 10%를 기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MEAL FOR CHANGE'는 단순한 식사 지원이 아닌, 외식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지원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단순히 식사를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 속에서 존중받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식당 및 기업과 협력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식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향후 외식 지원 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고립을 겪는 이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정기적인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기회가 늘어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사회복지법인의 역할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데까지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이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독거노인, 해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홈페이지(www.loveaid.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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