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농어촌 공중목욕장 13개소의 운영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 총 3억6천7백만 원을 확보해 공중목욕장 운영비를 지원했다.
고흥군은 당초 개소당 2천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유류비 및 인건비 인상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소당 3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소규모목욕장 1개소에는 전액 군비를 투입해 연 7백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8천만 원을 확보해 공중목욕장 5개소의 개보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공중목욕장은 가을부터 늦봄까지 운영해 연 6~7개월 운영하고 있으며 주 2~3회 운영되고 있다. 주 남자 1회, 여자 1~2회 등 개소별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으며, 일 평균 이용객 수는 적게는 30명, 많게는 170여 명에 달한다.
이용료는 대상별로 무료부터 최대 2천 원까지로 사설 목욕장보다 훨씬 저렴해 주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공중목욕장에 대한 수요와 이용 욕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중목욕장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고흥에서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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