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지난 3일 예당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34,410원 및 직접 만든 목도리 2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24년 예당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환경 인식 개선 및 교육활동의 일환인 탄소중립선도학교 사업의 '에코환경지킴이 환경 부스 및 축제 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목도리는 친환경 봉사 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뜬 성품이다.
성금은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에 지정 기탁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목도리 20개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되었다.
예당고등학교 박 모 학생은 "기부한 성금과 목도리가 어려운 우리 득량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학재 득량면장은 "공부만 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을 쪼개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라며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6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