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육군 3군단 303경비단 구본국 원사가 지역사회에 쉼 없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한 선행을 인정받아 LG의인상을 받았다.
4일 3군단에 따르면 구 원사는 1993년 임관 이래 전북 익산과 경기 연천 등 근무지마다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 등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8년부터는 강원 인제에 근무하며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찾아 매월 식료품을 전달하고 위문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수도권 병원까지 직접 모셔드리며 자식 역할을 자처했다.
2016년부터는 가족 모두가 인제군 '하늘내린 가족봉사단'에 가입해 매달 1∼2회씩 환경정화 활동과 연탄 나르기를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호국보훈의 달에는 인제지역 참전용사와 미망인들을 위한 사랑의 기부와 희망나눔 박스 전달, 감사의 손 편지 쓰기 및 전달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강원도지사와 인제군수, 인제군의장 등으로부터 많은 표창을 받았다.
구 원사는 "앞으로도 민과 군이 화합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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