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요즘 아제르바이잔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자급자족하는 살아가는 노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화와 배경음악이 없고 간단히 간간이 새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요리를 하는 아내와 들일을 하는 남편의 모습을 담아내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Country Life Vlog(시골생활 블로그)이다.
전 세계 구독자가 730만 명이 넘은 이 채널은 아제르바이잔 코카서스산맥 중심부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풍경, 다양한 문화, 다채롭고 독특하며 맛있는 요리가 주 내용이다. 고화질로 아름답게 촬영된 이 유튜브 채널은 방속국이나 전문회사가 아니라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실직하게 된 노부부의 아들이 만든 것이다.
유튜브 채널은 Country Life Vlog(시골생활 블로그)에서 요리 하는 스타 여성은 아지자 라미카노바(Aziza Ramikhanova)이며, 그녀의 남편은 소와 닭은 키우는 농부인 호르마트(Hormat)이다. 이 노부부의 아들인 아지자 라미카노바(Aziza Ramikhanova)는 자신만의 블로그를 만드는 데 열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세계적인 호텔 체인의 셰프로서 경력과 꿈이 방해가 되었다.
그러던 차에 바쿠(Baku)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중 코로나19유행으로 인해 레스토랑이 문을 닫자 그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북쪽의 문"이라 불리는 고향 마을인 구사르(Gusar)로 돌아왔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것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요리 재능을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Country Life Vlog(시골생활 블로그)는 맛있는 요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채널이 되었다. 전 세계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TV 채널에서 공유되고, 인기 플랫폼이 되었다. 아지자 라미카노바(Aziza Ramikhanova)가 처음 촬영한 것은 그의 어머니가 야외에서 불로 요리하는 영상이었다.
그런데 촬영한 영상이 점차 반응이 좋자 아미라슬란 라미카노프의 아버지인 호르마트(Hormat)는 아내를 위해 작은 집과 다양한 조리 시설을 짓기 시작했고, 그것은 아제르바이젠의 시골 조리 시설과 아름다운 영상이 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감상하게 되었다.
아지자 라미카노바는 1주일에 계속해서 2편 정도를 촬영함으로써 시청자들은 현재 수백 편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영상물을 통해 아제르바이잔과 아지자 라미카노바의 고향 마을로 인기 있는 관광지인 구사르(Gusar)를 알게 되엇고,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물론 영상에 나오는 요리를 먹고 싶어 하거나 따라서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유튜브 채널 Country Life Vlog(시골생활 블로그)는 구독자가 많은 것 외에 시청하신 분들 중에는 우리나라도 전통 요리와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을 Country Life Vlog처럼 맛깔나게 연출하면 우리 전통 음식과 지역을 알리는 효과가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것이 현재의 흐름이다. 따라서 남도의 음식이 지역 음식으로 머물거나 소멸되지 않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동시에 관광 효과까지 창출하려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처럼 한정된 장소와 기간에 예산과 행정력 등의 비중을 많이 두는 것 보다는 시간과 공간적 제한이적은 콘텐츠를 만들고 활용하는 것에 비중을 높여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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