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는 5일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도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과 안종범이 갇혀 있는 곳까지 가서 비공개 신문한 적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김용현 전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를 연이어 방문해 주요 증인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다만 여당은 윤 대통령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두고 반발한 바 있어, 구치소 청문회가 실제 여야 합의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김 전 장관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청문회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동의해 줬다"면서도 "실제로 신문에 같이 가서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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