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1인1악기 지원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이하 통기타 행복교실)이 올해는 그 대상을 대폭 확대해 추진된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2019년 4개교 6학급 9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10개교 28학급 576명이 참여하며 그 규모가 확장하고 있다. 동구만의 차별화 된 교육지원 사업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악기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교육복지 여건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기존 5학년 대상에서 5~6학년으로 그 대상을 확대, 총 11개 학교 60학급 약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확대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되며 교과(음악)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악기를 처음 접하는 경험에서 시작해 자신만의 연주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사업종료 후에는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이며 이후 강사 공모와 선발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각 학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활동을 넘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구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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