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 뒤에는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방송프로그램 '골때리는그녀들'의 의무 지원을 담당했던 KDI스포츠클리닉 김대일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KDI스포츠클리닉 김대일 원장은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겪는 통증과 부상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적용하던 수기케어와 재활운동을 응용하여 적용했더니 큰 효과를 봤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대일 원장은 일반인들에게도 프로선수급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DI스포츠클리닉은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과 화성시 동탄에서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통증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선수들의 빠른 회복 비결을 일반인 케어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은 부상을 당해도 빠르게 회복되는 반면, 일반인들은 같은 통증이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 차이는 바로 관리 방법에 있다"라고 김대일 원장은 설명했다.

KDI스포츠클리닉의 케어 프로그램은 크게 교정케어와 재활케어로 나뉜다. 교정케어는 손상된 근육을 손으로 직접 풀어주는 수기 매뉴얼케어가 핵심이다. 재활케어는 여기에 1:1 맞춤형 운동이 더해진 프로그램으로, 각 개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진행한다.

김대일 원장은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 박사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의 재활 트레이너와 2011세계태권도한마당 미국 국가대표팀 AT를 역임했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경희 체육을 빛낸 70인"에 선정되어 엄홍길 대장, 이운재 선수등과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제는 전문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목, 어깨,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모든 분들께 체계적인 재활과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김대일 원장은 일반인들의 통증 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